최근 칼아이칸의 KT&G 경영권 공격을 계기로 상장사들의 외국인 인수합병(M&A)에 대응하는 방어수단 강화가 이슈로 등장하면서 국회 및 감독당국, 학계 등이 모여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회 금융정책연구회(회장 신학용 의원) 주최로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증권업협회 빌딩에서 ‘M&A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가 개최된다.
상장사들의 M&A 방어수단 강화는 긍극적으로 국내 M&A 시장 활성화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는 데 초점을 맞춰 다각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김형태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의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용환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김화진 율촌 법무법인 미국변호사,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정영태 상장회사협의회 전무, 정유신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