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엘텍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에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떨어졌다.
1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2개 종목, 코스닥시장상장법인 3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전일대비 14.98%(170원) 하락한 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에스인스트루는 전날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6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47억원으로 1.9%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354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매출채권 및 기타 채권, 개발비, 재고자산 등의 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타코는 전일대비 14.87%(415원) 내린 2375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성엘텍은 전일대비 15%(93원) 하락한 5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성엘텍은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의 세전손실 비율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경남제약(-14.83%)은 지난해 실적 부진 소식에, 유니드코리아(14.59%)는 대출금 20억 연체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