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 지역은 빈민가, 한국인은...

입력 2014-03-13 11:42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진=AP/뉴시스)

미국 뉴욕 맨하탄의 빌딩 폭발로 2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 할렘 지역에서 5층 주거용 빌딩이 폭발하며 붕괴됐다.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해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망자가 2명, 부상자가 20여명, 실종자도 10여명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이 건물이 붕괴 직전 두 번의 폭발음이 있었고, 이보다 앞서 가스 누출 신고까지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폭발 사고 원인은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난 곳은 히스페닉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빈민가 지역으로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에 네티즌들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어떻게 이런 일은 잊을만하면 발생하나",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됐다네, 아 시민들 불안하겠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테러 가능성 제로는 아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