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바이에른, 아스널에 1승 1무로 8강 합류...아틀레티코도 2승으로 8강행

입력 2014-03-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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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사진=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널을 물리치고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바이에른은 1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1승 1무로 8강에 진출했다. 양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9분만에 바이에른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왼쪽 터치라인을 돌파한 프랑크 리베리의 도움으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마 아스널은 선제골을 허용한 후 불과 3분뒤인 후반 12분 루카스 포돌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포돌스키는 필림 람을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정규 경기 시간이 끝날 때까지 1-1 동점을 유지한 양팀은 하지만 바이에른이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아르옌 로벤이 로랑 코스엘니에게 반칙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토마스 뮐러의 킥을 루카스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바이에른은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원정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AC 밀란과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밀란에 4-1의 대승을 거두며 2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분만에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27분 카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아르다 투란이 전반 40분 디에고 코스타의 도움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1로 앞선채 마쳤다. 1골차 리드를 지키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25분 라울 가르시아가 가비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넣으며 3-1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후반 40분에는 디에고 코스타가 또 한 골을 추가해 4-1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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