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누리, 인사동 역사 체험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14-03-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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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누리

서울 인사동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인사누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사누리’는 양성된 문화해설가와 함께 인사동의 숨은 역사문화 장소를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사동 갤러리를 둘러보며 예술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사동 맛집과 인사동볼거리 투어에만 치우치는 일방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역사탐방을 통해 어린이체험학습 등 참가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사동은 조선시대 때부터 우리나라의 문화 중심지로 일제시대와 6.25 등 우리 민족의 아픈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유물 같은 공간이다. ‘서울중심표석’, ‘이율곡선생집터’, ‘경인미술관’ 등 서울의 역사적인 명소와 ‘기미독립선언문낭독터’, 을사늑약을 반대하며 자결한 ‘민영환 선생 자결터’, 3.1운동의 성지 ‘승동교회’ 등 다양한 3.1운동 성지를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인사누리’는 문화마케팅그룹 스프링(대표 이준석)과 기업교육컨설팅그룹 채널PNF(대표 고은우), 한국미술경영연구소(소장 김윤섭)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획했으며 2013년 5월 론칭한 이후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생, 성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약 3000여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꾸준히 입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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