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김희애 젊은시절, 정우 한효주가 맡는다…어떤 영화길래

입력 2014-03-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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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복고바람을 몰고왔던 쎄씨봉을 주제로 동명 영화가 제작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다. (사진=뉴시스)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하나의 스크린에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화제다. 영화는 2011년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포크 문화의 아이콘 쎄시봉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음악계에 포크 바람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한 영화가 기획됐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도 담아낼 예정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팬덤을 일으키며 로맨틱 가이로 거듭난 정우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감시자들`로 흥행퀸에 등극한 한효주가 대학 시절 오근태와 민자영을 맡는다.

영화 `도둑들` `화이` 등 독보적 연기력을 과시한 김윤석과 최근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 김희애가 20년 후의 오근태와 민자영을 연기한다.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캐스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윤석과 정우가 같이 연기하는 장면은 없겠네" "김희애와 한효주는 묘하게 분위기 닮은 듯"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흥행의 절반은 성공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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