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오는 17일 전격 컴백… 용감한형제와 다시 손 잡아

입력 2014-03-07 14:03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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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포미닛이 오는 17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포미닛 월드(4MINUTE WORLD)’로 컴백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포미닛의 컴백 날짜와 함께 ‘포미닛월드’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미닛의 티저 이미지에는 전면에 앞세운 숫자 ‘17’이 눈에 띈다. 동시에 포미닛의 ‘포미닛 월드’라는 음반명을 공개, 고전적인 캘린더의 이미지를 사용하면서도 골드와 블랙 색상을 매치해 화려한 무대 조명을 연상케 했다. 티저 속 부분 모자이크 처리된 정보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포미닛 멤버들은 직접 ‘포미닛 월드’ 앨범 준비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과 함께 거의 매일 프로덕션 전반에 관한 회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계획한 그림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면서 당초 예정보다 이르게 완성도를 높여 컴백을 결정할 수 있었다. 항상 패셔너블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는 포미닛은 무대의상을 위해 직접 스태프가 뉴욕 및 파리 패션위크에서 의상을 공수하는 등 포미닛의 컴백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름이 뭐예요’와 ‘물좋아’를 함께 작업했던 ‘용감한 형제’와 협업은 ‘포미닛 월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포미닛은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이름이 뭐예요’를 통해 지난해 5월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포미닛은 ‘포미닛 월드’ 전곡 녹음과 재킷 촬영을 마치고 컴백 막바지 작업에 몰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