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오피스 연면적 5155ha…‘여의도의 18배’

입력 2014-03-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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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연구원
서울시내 오피스 면적이 지난 10년간 여의도 넓이의 18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오피스 연면적(건물의 각층 바닥면적의 합)은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연 평균 2.8%(112ha)씩 증가, 지난해 5155ha를 기록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17.8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종류별로는 일반사무실이 82.8%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사무용) 17.1%, 공장사무실 0.1%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879ha(17%)로 가장 크고 중구 565ha(11.0%), 영등포구 506ha(9.8%) 순이었다.

1ha 이상 대형 오피스 건물 연면적은 중구가 352ha로 가장 넓었으며 그 뒤로 강남구(281ha)와 영등포구(263ha)가 차지했다.

중구와 영등포구는 주로 대형 오피스 건물들이 분포하고 있는 반면 강남구는 대형 건물을 비롯해 중대형이나 소형 오피스 건물도 다양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비해 관악구, 강서구, 은평구 등은 상대적으로 소형 오피스텔(사무용) 건물이 많이 분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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