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안연케어 인수로 성장동력 확보 ‘목표주가↑’-SK證

입력 2014-03-06 08:51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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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6일 아이마켓코리아가 연세의료원에 전문의약품을 공급하는 안연케어를 인수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안연케어는 경쟁 전문의약품 유통업체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데, 아이마켓코리아로의 피인수 이후에도 수익성은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약사법 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각해야 하는 연세의료원의 입장으로 볼 때 일정 수준의 이익을 보장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연케어 인수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큰 폭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안연케어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회계기관 평가 기준)는 225억원이며, 순이익은 175 억원”이라며 “이는 아이마켓코리아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 612억원의 41.8%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