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상대팀, 나란히 2득점씩 기록... 러시아ㆍ알제리는 승리, 벨기에는 무승부

입력 2014-03-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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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3개국이 모두 2득점씩을 기록하며 평가전을 마쳤다. 한국도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해 H조에 속한 팀들은 결과적으로 모두 2골씩을 넣은 셈이다.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함께 월드컵 본선 H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7분 박주영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각 2골을 기록하며 평가전을 마감했다. 벨기에 역시 2골을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러시아는 5일 밤 11시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쿠반 스타디움에서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을 치렀다. 러시아는 전반 21분에 알렉산더 코코린이 골을 넣었고, 드미트리 콤바로프가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으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2-0 승리했다.

알제리는 6일 새벽 2시에 알제리 무스타파 차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 사우다니가 골을 넣고, 후반 11분에 타이데르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벨기에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6일 오전 4시45분에 벨기에 브뤼셀 킹 바우두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벨기에는 전반 18분 마루앙 펠라이니의 골과 후반 6분 라자 나잉골란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9분에 디디에 드록바의 골과 후반 45분 맥스 그라델의 골로 뒷심을 발휘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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