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혈액암 환자 돕기 헌혈 캠페인

입력 2014-03-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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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8일까지 임직원, 협력사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혈액암 환아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고 혈액 100만㎖를 모은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방학으로 단체헌혈이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지난 1, 2월과 달리 백화점 고객들이 왕성하게 방문하는 3월 초 사은행사 기간에 캠페인을 펼쳐 많은 헌혈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헌혈을 원하는 고객과 지역 주민들은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 마련된 헌혈 차량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적십자에서 증정하는 사은품과 함께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지난 5년 동안 신세계백화점은 임직원 3600여명이 꾸준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고객 참여 캠페인도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고객과 임직원을 합해 2500명 참여를 목표로 삼았다.

혈액암 환자를 위한 기금도 모은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헌혈자 1인당 5000원을 적립해 혈액암 환자돕기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올해도 혈액암협회에 등록한 환아 1명을 선정해 수술비를 기부할 예정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객 참여 헌혈 캠페인에 더 많은 임직원과 협력사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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