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팬미팅서 빵다발 보고 하는 말이..."빵연아라는 별명 이제는..."

입력 2014-03-05 08:52수정 2014-03-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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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빵

'피겨여왕' 김연아가 '빵연아'라는 별명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연아는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센터 내 E1 특설무대에서 열린 김연아 귀국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러브 토크쇼'라는 주제로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아 김연아 선수의 영상과 이야기, 또한 김연아를 비롯한 김해진, 박소연 등 피겨 3인방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연아는 팬들이 추천한 힐링 방법 중 '빵'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보였다. 빵을 좋아해 '빵연아'라는 별명을 가진 김연아는 "이제는 빵을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하자 전현무가 "뒤에 빵이 두 박스 준비 돼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연아는 "빵 이야기는 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손사레를 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연아 빵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빵 싫어하나?" "김연아 빵 얘기 웃기다" "김연아 빵 터졌네" "김연아 체중조절하느라 빵 마음대로 못먹었구나" "김연아 빵 마음껏 드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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