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해서웨이, "대한민국 만세"

입력 2014-03-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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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해서웨이

(사진=방송화면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32)이 해서웨이를 상대로 KO승을 거두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김동현은 1일(한국시각) 중국 마카오의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MACAU 웰터급 경기에서 영국의 존 해서웨이(26)를 3라운드 KO로 제압했다.

김동현은 1회 테이크다운에 이은 정확한 펀치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3라운드에서 정확한 타이밍에 백스핀 엘보우를 해서웨이의 안면에 적중, KO승을 거뒀다. 백스핀 엘보는 뒤로 회전하며 팔꿈치로 공격하는 화려한 기술이다.

경기 후 김동현은 "한 마디만 하겠다. 오늘은 3•1절이다. 광복을 위해 순국선열 하신 분들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 한번만 외치겠다. 대한독립 만세"라고 외쳐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KO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동현 해서웨이, 삼일절을 맞아 값진 승리 했다","김동현 해서웨이, 김동현 멋있다", "김동현 해서웨이 대한독립만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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