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3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교복 10년간 2600벌 전달
SK네트웍스의 학생복 브랜드인 스마트는 울릉도 3개 중학교에 스마트 교복을 기증하는 행사를 19일 울릉도 현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기증 물품은 교복 동복과 체육복 각 122벌로 시가로 3500여만원에 이른다.
울릉도 교복 기증 행사는 지난 1995년 울릉도 3개 중학교 (서중, 태하중, 북중) 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10년간 동하복, 코트를 포함하여 약 2600여벌, 시가로 3억 4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육지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겪고있는 울릉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증식에 참석한 중학교 관계자는 “스마트 학생복에서 교복을 지원해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스마트 관계자는 “교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향후에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울릉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며 학생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사회공헌 활동 을 통해 다시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스마트는 울릉도뿐 아니라 대안학교인 지리산고등학교 외 도서벽지학교에 교복을 기증해 왔으며, 결식 아동 돕기 행사, 전국 중등교육 협의회 장학금 협찬, 불우 학생 장학금 지급, 학생복 원단 북한 기증, 대한 적십자사를 통한 해외기증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릉도 교복 기증 행사는 경북 교육청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