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돌싱녀 엘 이민정 실물 보고 "되게 예쁘신줄 알았는데..."

입력 2014-03-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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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앙큼한 돌싱녀 캡쳐)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한 엘이 이민정 외모에 실망감을 나타내 화제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와 이혼한 나애라(이민정 분)를 보고 수행비서 길요한(엘 분)이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애라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다.

경찰서로 간 나애라는 “그 차정우 대표 전부인이 나다. 그래서 화가 났다”고 설명했지만 아무도 나애라의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나애라의 친구 강민영(황보라 분)이 차정우에게 전화를 해 경찰서로 좀 와달라고 부탁했다.

극 중 길요한은 기업가치 1조원의 벤처기업 대표인 차정우의 수행비서인 길요한은 “전 되게 예쁘실 줄 알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엘은 또 능글맞은 역할을 잘 소화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엘은 주상욱에게 “타이거우즈는 전처한테 위자료 9200억 원을 줬대요”라며 깐죽이거나 주상욱에게 일침을 가한 뒤 “하는 말마다 똑 소리 나게 맞는 말, 난 역시 유능해”라며 자아도취에 빠지는 등 색다른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룹 인피니티 멤버이기도 한 엘은 비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운전면허까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엘이 앞으로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는 1회 5.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회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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