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단돈 99달러 '대박'...기능이 뭐길래?

입력 2014-03-01 13:11

애플TV

(애플 홈페이지)

애플TV의 작년 매출이 10억 달러(1조1000억원)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은 주주총회에서 "애플TV가 작년에 매출 10억 달러를 넘었다"며 "이제는 더이상 취미라고 부르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셋톱박스 형태의 애플TV는 고화질(HD)TV와 연결해 인터넷은 물론 영화와 음악,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아이폰 아이팟 등 애플 계열 스마트기기에 내장된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다.

아마존, 옥션 등에서 전용 셋톱박스를 구입해 디지털TV에 연결하면 된다.

한편 애플 TV의 매출은 대당 99달러인 하드웨어 뿐 아니라 이를 통해 판매되는 영화와 비디오 콘텐츠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TV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TV 갖고 싶다" "애플TV, 애플 마니아들이 탐낼만한 제품" 등의 반응을 나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