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엑소 염산테러 예고한 김여신 정체 밝혀져 "재미있어보여 욕하기시작했다"

입력 2014-02-28 21:39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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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엑소 테러를 예고한 김여신의 정체가 밝혀졌다.

2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그녀는 왜 아이돌 그룹의 테러를 예고했나?' 편이 방송됐다.

두터운팬층을 자랑하는 아이돌 가수 엑소 팬들사이에는 '김여신'이라는 여성이 염산 테러를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혹시나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경호인력을 배로 늘려 밀착 감시했다.

다행히 공연날 아무일도 없었다. 이후 김여신의 블로그에는 "다른분들이 재미있어보여서 블로그를 만들어 욕하기 시작했다"며 "안티분들이 더 하라고 띄어주셔서 신난 저는 비방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실제로 염산을 구입하지 못합니다. 정신차리고 인간답게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궁금한 이야기 y, 엑소 염산테러 말도 안돼 김여신 누구냐" "궁금한 이야기 y, 너무하네" "궁금한 이야기 y, 너무 끔찍해. 김여신 실제이름?" "궁금한 이야기 y, 김여신 어떻게 그런일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