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개 우수 벤처기업, 공동으로 신입사원 채용 나선다

입력 2014-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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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벤처기업 공동채용ㆍ공동훈련사업’ 구직자 모집

188개 국내 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54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ㆍ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벤처기업 공동채용ㆍ공동훈련사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 공동채용ㆍ공동훈련사업은 우수 벤처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후, 전문기관을 통해 교육훈련을 실시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제이브이엠, 대아티아이는 물론, 콘텐츠 솔루션개발 국내 1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우수 벤처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총 188개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54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이들 벤처기업은 이번 채용연계를 시작으로, 올해 추가로 4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3300명이 새 일자리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이 사업을 통해 2251개사가 총 6843명을 채용했다.

또한 채용인력의 업무적응과 이직방지를 위해 벤처기업 공동으로 현장 중심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간 600명에 대한 현장적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규모, 성장성, 급여 정도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선발하고 청년취업자에게 채용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벤처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에 입사 희망자들은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에 회원가입 및 이력서 등록 후 입사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 된다. 벤처기업 공동채용 입사지원 신청기한은 오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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