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옛 연인 장웨이 람보르기니는? 3억5천…뚜껑까지 열리네

입력 2014-0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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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장웨이 람보르기니

(사진=中웨이보, 아우디폭스바겐미디어)

배우 함소원이 중국의 람보르기니 왕자 장웨이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웨이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장웨이가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는 이유는 여러 대의 람보르기니를 소유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장웨이의 람보르기니는 비교적(?) 보급형 모델인 가야르도 LP550 스파이더. 국내 판매가격은 3억4400만원이다.

28일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함소원은 최근 연인인 장웨이와 결별한 것으로전해진다. 함소원은 중국활동중이던 2010년 현지 사교클럽에서 장웨이를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서 함소원은 자신의 중국 블로그에 열애를 입증하는 몇몇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남자의 로망인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타며 데이트하는 함소원과 장웨이의 사진이 현지 포털 웨이보에 전파되면서 더욱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동시에 장웨이가 타고있는 람보르기니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중국 온라인 포털 웨이보에 등장한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에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 스파이더가 등장한다.

장웨이가 타고 등장한 람보는 2008년식 검정색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 스파이더.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 전체 모델 가운데 비교적 낮은 등급인 보급형에 속한다. 윗급 무르시엘라고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한정생산 버전이 있지만 가야르도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람보르기니에 등극해 있다. 스파이더는 오픈카를 의미한다.

가야르도는 고성능 슈퍼카를 지향하며 고가정책을 폈던 람보르기니가 2000년대 초 페라리가 선보인 보급형 모델에 맞서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다.

그러나 비난도 이어졌다.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가장 큰 특징은 도어가 하늘을 향해 뻗어올라가는 ‘걸윙 도어’다. 람보르기니 이외에 이런 도어방식을 채택하는 브랜드가 손가락에 꼽을 만큼 걸윙 도어는 람보르기니의 아이콘이다.

반면 가야르도는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도어를 좌우로 열고 닫는 스윙 도어 타입이다. 때문에 마니아 사이에서는 가야르도를 진정한 람보르기니 반열에서 제외하는 이들이 많다.

람보르기니는 독일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소속이다. 대중차는 폭스바겐, 고급차는 아우디가 담당하고 람보르기니는 고성능 슈퍼카 브랜드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디의 고성능 미드십(엔진이 가운데 달린) 슈퍼카 R8이 바로 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한 아우디의 슈퍼카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50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격은 2012년 기준 3억4400만원. 7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아반타도르 LP720 한정판의 반값(?)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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