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제22회 도로교통기술원 연구성과 발표회'를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부 부처, 학계 전문가, 건설업계 등 약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동탄 소재 도로교통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회를 참관한 후 각 발표분야별로 장소를 옮겨 2시간 동안 주제별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갖는게 이번 발표회의 일정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초고속 하이웨이, 유비쿼터스 환경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아시안 하이웨이, 환경 친화적 고속도로' 건설관리를 주제로 '교통·구조·지반·재료·환경·포장 등 6개분야에서 20편의 주제를 놓고 도로공사 연구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 주제별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발표회와 맞춰 본관 1층에서는 33건의 포스터 세션이 전시되며, 본관 앞에서는 교통안전시험차 등 9종에 대한 장비와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 한다.
도로교통기술원은 지난해 200 여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고속도로 건설관리 현장에서 약 924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도로공사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최근 우리회사가 중점을 두고 있는 유관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도로기술 공유 및 연구성과 활용도가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