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정상화] 서부발전, 퇴직금·특별조위금 폐지

입력 2014-02-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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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과다기관인 한국서부발전은 4분기 내로 퇴직금과 순직 직원 특별조위금 1억5000만원을 폐지하기로 했다.

중학교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폐지하고, 고등학생 자녀에겐 당초 500만원에서 183만원으로 한도를 축소해 지원한다. 무상지원했던 대학생 자녀 학자금은 장학제로 전환한다.

입사 10~35년차 직원에 5년마다 30~130만원 지급했던 장기근속격려금은 폐지한다. 퇴직예정자에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국내연수비 10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100만원 이내 지원으로 줄인다.

질병휴가는 90일에서 60일로 줄이고, 장기재직휴가 10일은 폐지한다.

산재보상액과 치료비 차액을 보상하던 것도 폐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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