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100회, ‘족장’ 김병만이 말하는 경쟁력은?

입력 2014-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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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편 출연진과 김진호 PD(사진 = SBS)

개그맨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의 경쟁력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김병만, 임원희, 봉태규, 이영아, 황현희, 샤이니 온유,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참석한 가운데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병만은 1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고정멤버가 여러 나라를 계속가는 것은 변화가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보르네오 편은 임원희 형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멤버였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이 자신들만의 도구를 찾아와 생존하는 것이 신선하다. 이게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바다는 마찬가지지만 지역마다 물속 생태계는 다르다. 그런 모습도 색다르다”며 “나도 연기자 속이고 다른 곳에서 자고 올까 하는 몰래카메라를 구상할 때도 있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지난 미크로네시아 편의 1대 6 생존이 변화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병만족이 12번째 생존을 펼칠 곳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다. 보르네오는 아마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우림이자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을 간직하고 있어 ‘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또 보르네오의 바다는 스쿠버 다이버들의 성지로 불릴 만큼 화려한 수중세계가 살아 숨쉬고 있어 병만족의 바다 생존도 기대해 볼 만 하다.

28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00회를 맞아 두 부족 간 생존 대결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 ‘정글의 법칙 the 헝거게임’이란 타이틀로 초반 생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정글의 법칙’을 통해 사랑 받은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특별 출연해 병만족과 생존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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