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전라 베드신 김기연, 알고보니 여자 프로복서 출신..."어쩐지 나탈리 힘이 넘쳐"

입력 2014-02-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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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전라 베드신 김기연, 알고보니 여자 프로복서 출신 배우

(사진='사람을 찾습니다')

문소리 동영상으로 알려진 영화 '나탈리'의 여주인공 김기연이 프로복서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배우 문소리 이성재, 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나돌았다. 그러나 이 영상은 영화 '나탈리'의 배우 김기연과 이성재의 정사신 편집본으로 밝혀졌다.

배우 문소리는 '나탈리'에 출연하지 않았으며 이성재와 베드신을 촬영한 적이 없다. 문소리와 김기연의 닮은꼴 외모가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허위 동영상을 유포하게 된 계기가 된 것. 문소리는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 동영상으로 '나탈리' 출연 배우인 김기연의 이색적인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연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는 특기가 '복싱'으로 기재돼 있다. 김기연은 실제로 여자프로복서 자격증 1호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김기연은 1994년 영화 '삘구'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영화 '산부인과' '억수탕' '노랑머리' '몽정기' '만찬'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김기연 프로복서 이력에 네티즌들은 "어쩐지 나탈리 힘이 넘쳐" "김기연 프로복서? 대박" "김기연 다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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