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WSJ 김연아 헌정시와 헷갈리지 마세요~"

입력 2014-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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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스미싱 주의, WSJ 김연아 헌정시

연아야 스미싱 주의보가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피겨여왕 김연아를 내세운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소치올림픽 출전 선수에 대한 격려와 위로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민생침해 경보'를 25일 발령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소액 결제 방식을 악용한 사기수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드립니다. 위로금 3만. xxxx.xxxx/xxxx(인터넷 URL)',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 후 응원 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천500m 결승전 판정실수 영상…' 등과 같은 문자 사기가 퍼지고 있다. 해당 사기 문자에 들어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면 악성 앱이 휴대전화로 자동으로 설치돼 대금이 결제되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스미싱 피해를 막으려면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원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하고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아야 스미싱 주의, WSJ 김연아 헌정시와 헷갈리지 마세요" "연아야 스미싱 주의, 별게 다 난리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야" " WSJ 김연아 헌정시 보고 감동 좀 받아라 사기꾼들아" " WSJ 김연아 헌정시 보고 감동 받았는데...연아야 스미싱 주의는 또 뭐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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