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70억~80억달러 추산
중국 마이클로블로깅서비스 웨이보가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보의 기업가치는 70억~80억 달러(약 8조584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웨이보 모회사 시나가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나는 웨이보의 지분 71%를 보유하고 있다. 시나는 이번 IPO를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IPO는 오는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전자상거래사이트 알리바바는 지난해 웨이보의 지분 18% 인수에 5억8600만 달러를 지불했다. 현재 가치는 33억 달러로 추산됐다.
시나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3배 상승해 현재 시가총액은 49억 달러에 달한다.
바클레이스는 웨이보의 기업가치가 58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JP모건은 웨이보의 가치를 50억 달러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