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항공, 펀 경영·MBA 지원 등 역량 날개 단다

입력 2014-0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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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제주 정석비행장에 전시돼 있는 항공기를 배경으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인재경영을 실천하며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에서부터 임직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매년 10여명의 핵심 인력을 선발해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MBA과정을 이수토록 지원하고 있다. 신규 임원 대상으로는 서울대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맞춤식 MBA 과정 ‘임원 경영 능력 향상 과정(KEDP)’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펀(Fun) 경영’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매년 여름 수박파티를 비롯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팀 전체가 모여 다과 시간을 갖는 ‘해피아워’ 등 팀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주기적으로 마련된다. 특히 창립 45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마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마음 콘서트 및 합창대회‘를 개최해 조직 결속력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은 부서 배치를 받은 신입사원을 위해 멘토링 제도를 6개월간 실시, 업무 적응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입사 1년이 경과한 사원을 위해서는 경력개발 계획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개별 면담, 직무 재배치를 할 수 있는 리프레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역량을 최대한 이끌 수 있는 감성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특히 기혼 여성을 위해 임신휴가제, 수유시설 운영 등을 통해 여직원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여직원도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해외파견자 선발, 객실 관리자 양성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여성친화기업 협약 1호 기업을 비롯해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여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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