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대표팀 귀국 “정말 잘 했어요. 평창 때 기대할게요”

입력 2014-02-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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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대표팀 귀국

(사진=뉴시스)

컬링 대표팀 귀국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섰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소치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2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지난 2012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의 기적을 일구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정영섭 감독을 비롯한 스킵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 등 여자 컬링 대표팀은 출전국 10개국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10위임에도 3승 6패를 기록, 8위로 선전했다.

신미성은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보답을 못해드려 죄송하다”며 “더 열심히 해서 다음 세계대회나 남아있는 경기 이런데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선은 “올림픽이라는 대회가 확실히 스케일이 다르다고 느꼈다”며 “일반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와 달리 강팀들도 많이 떨더라”고 올림픽 출전 소감을 전했다.

또 이슬비는 “좋아해 주시고 또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노력 많이 했으니 5명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슬비는 올림픽 출전 기간 중 귀여운 외모로 국내 팬들의 관심 속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컬링 대표팀 귀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컬링 대표팀, 평창올림픽 기대된다”, “컬링 대표팀, 멋진 도전 앞으로 대박의 징조가 보입니다”, “컬링 대표팀, 정말 수고했어요. 평창 때는 메달 기대할게요”, “컬링 대표팀 귀국 축하합니다. 정말 잘 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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