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절대 안전수칙 선포식’ 개최

입력 2014-02-21 11:30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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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은 21일 울산공장에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를 비롯해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 실장, 울산·여수 공장장 및 환경안전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대 안전수칙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작업허가서 발행 전 작업금지 및 허가시간 준수, 제한공간 화기작업 전 가스농도 측정, 고소(高所)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 등 10대 절대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아울러 각 지침을 지키는지 관리 감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기술환경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 부서로 배속시키고 환경안전 전담 인력을 강화하는 등 환경안전관리 교육 및 관리점검에 힘쓰고 있다. 대표이사가 1년에 10회 이상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환경 안전 부문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각 사업장의 공장장과 해당 팀장들은 상주협력업체 대표들과 매월 간담회를 실시하고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이날 방 대표는 “안전은 어떠한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로 이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 예외와 관용은 없다”며 무재해 공장 운영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한화케미칼은 현장순찰, 점검 등 환경안전팀의 기능을 강화하고, 수칙을 위반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삼진아웃제를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