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1000m 4조 예선에 출전한 심석희가 조 1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심석희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1분31초046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해 시작부터 선두를 질주한 심석희는 인코스를 끝까지 유지하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채 여유있게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중국의 류치우홍과 캐나다의 드롤레가 끝까지 심석희를 추월하기 위해 따라 붙었지만 심석희를 추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리우치우홍은 이탈리아 선수와 자리 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실격 처리돼 심석희와 함께 드롤레 그리고 발체피나가 어드밴스로 8강에 합류했다.
섬석희는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