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아파트 단지의 신청을 받아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는 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교통안전 위해요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보수와 설치에 대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점검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는 오는 24일부터 3월11일(15일간)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 주택 부서에 신청(이메일ㆍ우편)하면 된다.
점검단은 신청된 단지 중에서 사고위험성 등이 높은 단지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한다. 단지 점검은 오는 4월부터다.
점검단은 아파트 점검 시 단지 내 교통 안전시설 설치 미흡 여부 및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해당 아파트 단지에 맞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제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입주자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지고 단지 내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이 이루어져 아파트 내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