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박차

입력 2014-02-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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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을 위해 1.8GHz 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3 Band LTE-A 제공을 위해 2.1GHz LTE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 또 ‘3밴드(Band) LTE-A’ 제공을 위한 2.1GHz 대역 LTE망 구축에도 착수한다.

SK텔레콤은 1.8GHz 망을 기존 85개시에서 전국 군·읍·면 주요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1.8GHz 망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벤스드(LTE-A) 전국망이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전국망이 구축되면,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이용자는 기존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에서도 광대역 LTE-A를 서비스받을 수 있다. 기존 출시된 휴대폰 이용자의 경우, 전국에서 두 배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서울 수도권에서 광대역 LTE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 광역시, 7월 전국으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3세대로 이용중인 2.1GHz 대역 중 10MHz를 LTE로 활용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기지국 구축에 착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LTE 주파수 대역은 △800MHz(10MHz폭) △1.8GHz(20MHz폭) △2.1GHz(10MHz폭) 등 총 3개가 된다. 회사 측은 이렇게 구축된 ‘3 Band LTE-A’의 최대 속도는 300Mbps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 밴드 LTE-A 지원 휴대폰이 출시되는 즉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주요 지역 등에 2.1GHz 대역 LTE 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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