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2015년 본원통화 전망 발표 안할 가능성

양적완화 정확한 시기 언급 피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이 2015년 본원통화 전망을 발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양적완화의 정확한 시기 언급을 피하기 위해 2015년 본원통화 전망을 발표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오는 지난해 4월‘2년 안에 물가 2% 상승’을 목표로 이례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당시 양적완화 규모가 2014년 말에 270조 엔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6조7000억 엔의 일본 국채를 매입했다. 전월의 매입 규모는 6조8000억 엔이었다.

블룸버그가 34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25명의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이 오는 9월 말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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