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안전조사단인 영국 '플라이트세이프 컨설턴트'사와 일본판 '뉴스위크'지가 전세계 28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세계 18위(아시아권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플라이트세이프 컨설턴트'사가 과거 12년 동안 각 항공사의 ▲10만 편 운항당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를 반영한 안전지수와 ▲항공기 기체연령 ▲항공기 기종 편성 조건 ▲각국 공항의 관제설비 충실도 ▲해당 공항의 주변지형, 표고, 기상조건 등을 고려한 안전도 ▲운항체제(IATA 감사 프로그램인 IOSA기준평가) ▲안전관리체제(美 연방 항공국 FAA평가기준으로 평가)등 총10개 항목의 평점을 곱한 수치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조사결과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이 92.2점으로 1위, 영국 브리티쉬미들랜드항공이 91.9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나항공은 87.4점을 얻어 세계 1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지역 항공사 중에서는 홍콩 케세이퍼시픽이 89.5점으로 세계 11위를 차지했고, 일본 전일공수(ANA)항공이89.1점을 얻어 1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18위로 아시아권 전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