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안현수 금메달, 빙상연맹에 비난 폭주…박근혜 대통령 발언 다시 화제

입력 2014-02-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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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금메달이 화살이 되어 빙상연맹에 꽂히고 있다.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계의 파벌싸움을 견디지 못하고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지 3년 만이다.

안현수의 금메달 직후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는 다운된 상황이다. 또 빙상연맹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고, 대다수 네티즌들에게 SNS상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안현수의 귀화와 빙상연맹의 부조리를 둘러싼 논란은 그의 금메달로 최고조에 달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안현수 선수 문제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한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배국남의 직격탄-안현수 왜 빅토르 안이 됐나. 이투데이 13일자 참조)

네티즌들은 “빙상연맹 보고있나”, “안현수가 빙상연맹에 제대로 한 방 날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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