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쇼트트랙 일정...여자 1500m, 남자 1000m 15일에 결승전까지 치러

입력 2014-02-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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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2~3위 그룹의 몸싸움으로 1위를 달리던 박승희가 넘어지기 직전의 모습(사진=뉴시스)
15일(이하 한국시간)이 한국 선수단에 골드 데이가 될 수 있을까.

한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동반 금사냥에 나선다.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15일 오후 7시 여자 1500m 예선을 시작으로 남자 1000m 8강전이 잇달아 펼쳐진다. 쇼트트랙 경기 일정상 15일에 금메달이 다수 나올 수 있는 셈이다.

한국은 여자 1500m 예선에 심석희, 조해리, 김아랑 등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1500m는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으로 주요 외신들은 심석희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오후 7시부터 1조 예선이 시작되며 한국은 심석희가 1조에 속해 스타트를 끊는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이 종료되면 곧바로 남자 1000m 8강전이 열린다. 이한빈과 신다운은 이미 예선을 통과해 8강에 합류해 있는 상태로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 안)와도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 남자 1000m 역시 15일 중 결승전까지 치러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일단 8강 레이스에서는 신다운과 이한빈, 안현수 등이 모두 다른 조에 속해 적어도 8강에서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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