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정글 임시 족장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임원희가 정글 임시 족장을 맡아 화제다.
임원희는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1인 섬으로 떠난 족장 김병만을 대신해 병만족을 50시간 동안 리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임원희는 정글 임시 족장으로 선출되자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지원은 임원희에게 족장 3종 세트라며 선물을 전달했고, 임원희는 이를 착용하다 머리에 걸리자 "선물이 아니라 고문이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류담, 박정철과 함께 야간 사냥을 떠난 임원희는 수중용 랜턴이 없어 사냥이 어렵게 되자 “철수하자”고 포기했다.
급기야 임시 족장 2일째 아침에는 “오늘은 그냥 다 같이 잠이나 잘까 한다. 뭘 먹어 먹기는”이라며 "오늘은 그동안 했던 살생들을 각자 반성하며 단식하고 잠만 자는 걸로" 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어제도 제작진이 우리 쫄쫄 굶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럭저럭 먹지 않았느냐. 오늘은 더 많이 먹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을 거다. 안 먹는다. 계속 자라고 해"라며 특유의 재치로 사냥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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