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방선거 ‘상향식 공천’ 전면 추진

입력 2014-0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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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전당대회 개최 시기 및 ‘상향식 공천제’의 전면적인 도입 방안을 위해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12일 주요당직자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내일 오전 9시에 의총을 열어 기초공천 문제와 전대 시기를 논의하기로 했다.

대체로 당 지도부 등은 6·4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대 개최 시기를 8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김성태, 조해진 의원 등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원칙대로 5월 이전에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내일 열리는 의총에서는 전대 시기를 둘러싸고 양측간 난상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 공천 유지의 대안으로 도입하기로 한 상향식 공천제 전면 확대 실시 방안은 큰 이견이 없어 이날 당론으로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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