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4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614억원)보다 16.8% 감소한 것이다.
BS금융은 대출 등 자산증가 효과로 은행부문의 이자부문이익이 전년보다 112억원 증가했으나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대손상각비가 607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룹 총자산은 51조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은행의 대출과 함께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자산이 성장한 영향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7%와 9.01%였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85%,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30%와 0.77%를 기록해 대부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BS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주당 280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