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따말’·‘심장’·‘예체능’·‘기황후’…이상화 선수 중계로 대거 결방

입력 2014-02-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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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기황후' 포스터(사진 = SBS, MBC)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등 주요 경기가 몰려 있는 11일, 지상파 3사 프로그램은 줄줄이 결방한다.

이날 SBS 편성표에 따르면 밤 10시 방송 예정이던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전날에 이어 연속 결방된다. 이어 방송될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역시 결방된다.

SBS는 이들 대신 소치 2014 특집 ‘별을 쏘다-모굴스키의 희망 최재우 한국스키의 별이 되다’를 방송하고 ‘나이트라인’을 거쳐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피겨 등 주요경기를 방송한다.

KBS 2TV 역시 아직 첫 방송을 앞둔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방송을 다음주로 미뤘고, 화요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역시 결방을 확정했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를 중계 전국민적인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MBC도 ‘제왕의 딸, 수백향’, ‘컬투의 베란다쇼’, ‘기황후’ 등 주요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며 이상화 선수의 금빛 레이스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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