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증이란
(뉴시스)
최근 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장애를 뜻하는 '편집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편집증이란 사고장애나 환각을 경험하는 일 없이 특히 망상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장애를 말한다. 그러나 편집증의 망상은 조현증(정신분열증)의 망상과는 달리 비교적 논리적이며 체계가 잡혀 있다.
또한 편집증 환자는 한 가지 지속적인 망상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현실 접촉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생활상의 다른 기능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편집증 환자는 주로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을 보여 준다. 아동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또는 슈퍼맨이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를 시기 질투한 나머지 제거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감정을 갖고 있다. 즉,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세계적인 음모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록가수 마릴린 맨슨도 편집증 때문에 아내인 누드 행위 예술가 디타 본티즈(사진)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증이란 것에 대해 알게된 일부에선 "편집증이란 것이 위험하구나" "편집증이란 것의 최대 피해자는 누드 예술가 디타 본티즈" "편집증이란, 무서운 것" "편집증이란, 그래도 천재들은 빠짐 없이 가지고 있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