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작가 전격 교체, 채승대→박계옥 작가 "일신상의 이유로 교체 불가피"

입력 2014-0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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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작가가 전격 교체된다.

10일 KBS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감격시대' 채승대 작가가 일신상의 이유로 작가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11회부터 박계옥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방향은 큰 변화가 없다. 김정규 PD가 연출을 맡으면서 극을 이끌어 왔기에 기존의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승대 작가는 지난해 KBS 드라마스페셜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과 '마귀' 등 단막극을 집필하며 신예 작가로 떠올랐다.

'감격시대' 11회부터 집필을 맡게 된 박계옥 작가는 드라마 '카인과 아벨' '천하무적 이평가' '바보 엄마' 등을 집필했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감격시대'는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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