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선 KTX를 포함해 올 한해만 1조원에 달하는 철도 차량 국내 발주 가운데 7000억 정도를 현대로템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1차하청업체인 대호에이엘과 동양강철이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26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50원(2.02%) 상승한 2520원에 거래중이다. 동양강철(2.58%)도 오름세다.
올해 1조원에 달하는 철도 입찰이 있는 가운데 현대로템은 7000억원대의 수주를 자신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현대로템의 KTX2 동체를 공급하고 있는 동양강철과 철도차량을 제작하고 있는 대호에이엘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현대로템이 사실상 국내 독점 기업으로 70%가량은 수주할 것”이라며 "KTX2의 경우 동양강철이 강철을 공급하고 이를 대호에이엘이 철도차량으로 제작해 현대로템에 공급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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