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드카 ‘스노우레퍼드’ 5월 국내 상륙

입력 2014-02-06 11:18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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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에드링턴코리아는 지난 2006년 영국에서 첫 출시된 슈퍼프리미엄 보드카 스노우레퍼드를 오는 5월 내에 국내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스노우레퍼드 보드카는 희귀하고 고가의 곡물을 사용해 만든 슈퍼프리미엄 보드카다. 영국에서 변호사로 당시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스티븐 스패로(45)가 2005년 히말라야를 여행 중 우연히 스노우레퍼드(눈표범)라는 국제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게 되고, 이를 돕기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서 200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최상의 보드카 증류소로 알려진 폴란드의 폴모스 루블린에서 생산되며, 총 6단계의 증류과정과 핸드 메이드 작업을 거쳐 만들어 지고 있다.

유럽의 유명 연예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사랑 받는 슈퍼프리미엄 보드카로 성장했고, 지난 2010년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시카고 주류평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보드카 시장은 매년 약 40~50% 이상씩 성장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다양한 브랜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5월을 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