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영업익 1342억원…전년비 40% 급감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0%나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1321억원, 1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8%, 40.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이 496억원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제품 수요가 부진해 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력사업인 합성고무 매출액은 2조2949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줄었다. 회사 측은 “합성고무 부문은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반면 합성수지 부문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수요부진으로 원가와 판매가의 차이가 유지되면서 전년 대비 4.6% 증가한 1조3479억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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