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드디어 박지성(33ㆍPSV에인트호번)과 만나 대표팀 합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표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미국에 체류 중인 홍 감독은 8일 독일로 이동해 분데스리가 선수들과 면담한 뒤, 네덜란드에서 박지성을 만난다.
8일 독일로 이동해 9일 치러지는 아우크스부르크와 VfB 슈투트가르트의 정규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지동원(23ㆍ아우크스부르크)과 홍정호(25ㆍ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력을 점검하기로 했다. 손흥민(22ㆍ레버쿠젠), 구자철(25), 박주호(27ㆍ이상 마인츠) 등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독일에서 뛰는 선수들을 모두 만난 뒤 네덜란드로 이동해 대표팀 복귀 여부를 놓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박지성을 찾는다. 이미 박지성이 언론을 통해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일축한 만큼 홍 감독은 박지성과 허심탄회하게 서로 생각을 공유할 전망이다.
유럽 출장을 마친 뒤 홍 감독은 13일이나 14일에 귀국길에 올라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장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