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스틸 컷
외압설 논란이 일고 있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어떤 내용인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 택시기사 상구(박철민)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박희정)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오히려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서 아빠 차도 바꿔드리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어린 나이에 가족 품을 떠났던 딸이 이렇게 돌아오자 상구는 가슴이 미어진다. 자랑스러워하던 대기업에 들어간 윤미가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없자, 힘없는 못난 아빠 상구는 상식 없는 이 세상이 믿겨지지 않는다. 상구는 차갑게 식은 윤미의 손을 잡고 약속한다.
'또 하나의 약속'의 줄거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약속', 어떤 기업이지?" "'또 하나의 약속', 너무 슬프다"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연기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