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도 월세가격 10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14-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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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도권 0.2% 하락…지방 보합

한국감정원은 지난 1월 8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떨어져 10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월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감소와 전세의 월세전환 현상지속에 따른 초과공급으로 수도권은 0.2% 하락한 반면,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2013년 1월)에 비해서도 8개 시·도 월세가격은 1.2%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2% 하락, 지방광역시는 전월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서울(-0.2%), 경기(-0.2%), 인천(-0.2%)이 모두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전 유형이 하락했으며 오피스텔(-0.3%), 연립·다세대(-0.2%), 아파트(-0.2%), 단독주택(-0.1%)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은 오피스텔(-0.3%), 연립·다세대(-0.3%), 아파트(-0.3%), 단독주택(-0.2%) 순으로 하락했다. 지방광역시는 연립·다세대(0.0%), 아파트(0.0%)는 보합, 오피스텔(-0.1%), 단독주택(-0.1%)은 하락했다.

월세이율은 8개 시·도가 0.80%로 전월 대비 0.01% 하락했고 수도권 0.79%, 서울 0.75%로 조사됐다. 광주, 울산(0.89%)이 가장 높고 서울 강남(11개구, 0.73%)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매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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