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NHK의 보도는 부정확해”
일본의 소니가 레노버와 개인용컴퓨터(PC) 부문 합작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NHK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는 그러나 이같은 NHK의 보도를 부인했다.
소니 측은 보도에 대해 “PC 사업부 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레노버와의 합작 가능성 보도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그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밀려온 바이오(Vaio) PC 부문 제품과 생산 전략을 재고할 계획임을 나타냈다.
소니는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PC 사업부는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레노버 역시 PC 시장이 위축되면서 시장 다양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다. 레노버의 PC 부문 매출은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레노버는 지난 주 구글의 휴대전화 생산부문인 모토로라모빌리티를 29억1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