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명대와 업무협약… ‘창조인재학과’ 개설

입력 2014-0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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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학과 개설…中企 맞춤형 인재육성 나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구기헌 상명대학교 총장이 27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계약학과 개설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명대학교와 ‘회원사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약학과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 국가, 지자체가 대학과 계약을 맺고 설립하는 특정분야의 정규학과를 뜻한다. 산업체나 국가, 지자체 등이 50% 이상의 교육비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재직근로자가 지불해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상명대는 차세대CEO학과를 비롯해 디지털미디어학과, 창조인재학과 등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계약학과의 학생들에게는 최대 30%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상명대 계약학과에는 대한상의의 중소·중견기업 회원업체 임직원이 우선 등록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정규 4년제 학사와 석·박사 과정에서 ‘재교육형’과 ‘채용조건형’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이 중 채용조건형은 졸업 후 채용을 전제로 기업이 50% 이상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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