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리조트 논란…네티즌 "며느리 '이은' 방송은 어쩌나?"

입력 2014-01-27 10:2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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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리조트 회장

▲이은 집 공개 (사진 = SBS)

샤크라 출신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대금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권오영 회장 가족이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6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은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대표로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대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2580'은 아일랜드 리조트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했다 석연치 않은 부도로 수 억원에 이르는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인테리어 업체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아일랜드리조트 측이 공사대금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 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리조트 부도로 관련 업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권오영 회장 가족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모습을 공개한데 분개해 '2580'에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일랜드리조트 회장님, 자수성가했다고 자랑하더니 이런 식으로 성공하셨나요?" "아일랜드리조트 회장 가족 더 이상 방송에 나오면 안될 것 같다" "아일랜드리조트 관련 논란이 확실히 규명될때까지 이은네 가족 방송 금지시켜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